그의 등장과 부상에 열렬 환호했다. 오! 스펙, 얼굴, 기장, 음색, 사상. 이건 뭐, 토털 패키지. 이만하면 역대 최고 선수. 신난다. 달뜬 채 <진보집권플랜> 집어 들었다. 서문 읽다...... 덮었다.
재수, 없을 수 있겠다...... 재수 없다가 아니라. 그리고 재미, 없다...... 재미없을 수, 있겠다가 아니라. 전자는 위험하고 후자는 안타깝다. 이렇게나 훌륭한 선수가. 에이, 씨바.
안 되겠다. 돕자.
아무도 안 시켰는데, 괜히 나 혼자 불끈. <진보집권플랜 B->가 필요하다. 어디까지나 조국을 위한, 무허가 해제, 야매 보론, 측면 지원, 셀프 차출. 그렇다. 그렇게 시작됐다, 이 짓. 근데. 잦아들었다. 조국 바람이. 너무 빨리. 우씨. 어떡해, 이거. 난 이미 출발했는데. 에레이. 기왕 나선 거, 내쳐 달리자. 일이 그리 된 게다. 그러니 사전 경고한다. 다음 페이지부터 펼쳐질 내용, 어수선하다. 근본도 없다. 막 간다. 근본 있는 자들은 괜히 읽고 승질내지 말고 여기서 덮으시라.
다만 한 가지는 약속한다. 어떤 이론서에도 없는, 무학(無學)의 통찰(通察)은 있다.
물론, 내 생각이다.
반론은 받지 않는다.
열 받으면 니들도 이런 거 하나 쓰던가.
서문 긴 건, 딱 질색이니
여기까지.
졸라.
<닥치고 정치> 서문 中
지승호 -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김어준이 가진 정치, 사회에 대한 판단, 지식, 시각, 경험을 통해서 조국 교수한테 조언을 해주는 게 전부인 거야? 그것만 하고 말기엔 좀 아깝잖아. 나는 좀 더 직설적이고, 대중적인 언어로 소위 진보 세력 내지는 반MB 세력이 왜 집권해야 하는지, 집권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 총수한테 듣고 싶었던 거거든. 딴지일보,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김어준이 만난 여자들’을 비롯한 각종 인터뷰 활동, <건투를 빈다>를 비롯한 상담 활동 등을 통해 보여준 통찰력과 내공이 있잖아. 김어준 - 일상의 언어로 조국을 보론 하거나 해제 하거나, 그래서 조국이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가 돋보이게 하겠다는 게 처음 의도였는데, 약장수지, 조국 약장수.(웃음) 그런데 기왕 이렇게 나선 거, 조국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생각나는 대로 정치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까지 해보자고.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배고프다.(웃음)
<닥치고 정치> 내용 中
그래서 조국 교수에 대한 내용은 초반에 조금 나오고
한국 정치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왜 우리들이 '알고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딴지 총수의 통찰을 직설화법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그 이상 소개는 테크니컬 파울!^^
<닥치고 정치> 서문을 보다가 <건투를 빈다>의 서문과 느낌이 유사해서
한번 올립니다. 당연한 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