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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현장은 역사다 :: 2010/02/22 13:11

전선기자 정문태가 추적하고 기록하고 증언하는 아시아 정치의 최전선. 십여년 동안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아체, 캄보디아, 버마, 타이, 말레이시아 뉴스 현장을 헤집은 그의 취재 파일이다. 혁명, 독립, 개혁, 민주주의..... 아직 다 이루지 못했기에 열망과 절망을 거듭하며 역동적으로 변화해 가는 구체적인 정치 현장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곳의 이야기가 정치란 무엇인가, 시민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보편적인 물음으로 바뀌어 우리 정치의 현주소, 참다운 정치와 시민을 되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한겨레/잠깐독서] 기자가 파헤친 아시아의 속살
버마와 미얀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버마를 그저 미얀마의 옛이름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두 명칭 사이의 간극은 넓고도 깊다. 1988년 버마 민주항쟁 뒤 정권을 잡은 군사정부가 1989년부터 버마의 이름을 미얀마로 바꿨으며, 군부의 정당성을 부인하는 시민들은 ‘버마’를 고집한다. 그리고 이 땅의 민주화 투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지만, 아시아의 현대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낯설다. 우리가 (중국·일본 등 강대국을 제외한) 아시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대개 두 가지 경우다. 국내 기업의 물건이 잘 팔리거나, 한류스타가 뜨거나. 실제 인터넷 포털엔 아직 아웅산 수치가 살아 있냐는 질문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렇게 우리 속에서도 아시아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뚫고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기록하겠다는 집념으로 똘똘 뭉친 책이 나왔다. <현장은 역사다>는 20세기 끝자락부터 지난해까지 10여년 아시아 현대사의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다. 기자 정문태는 그야말로 발로 뛰며 인도네시아, 버마,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속살을 파고들었다. 더보기
윤은숙 기자 sugi@hani.co.kr 한겨레 생활/문화 2010.02.19
[경향신문/책과 삶] 국제 뉴스현장 20년 ‘분쟁 전문기자’ 취재록
20년간 국제 뉴스의 현장을 뛰어다닌 ‘분쟁전문’ 기자의 취재록이다. 1994~2009년까지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버마 등 아시아의 대표적 분쟁지역 7개국의 각종 사건 등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나라별로도 동티모르는 독립, 캄보디아는 국제사회, 말레이시아는 개혁 등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정치현안을 주제로 잡아 글을 풀어냈다.특히 저자는 이 기간 동안 50여명에 이르는 분쟁지역의 대통령, 총리, 혁명 지도자 등을 만났다. 당시 국내 언론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 뉴스메이커들을 다각도로 인터뷰한 것이다. 더보기
박주연 기자 jypark@kyunghyang.comㅣ경향신문 생활/문화 2010.02.19 (금)
[연합뉴스] 분쟁지역 전문 기자의 현장 취재기
정문태 씨 '현장은 역사다' 출간
정문태 기자는 20년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분쟁 지역을 발로 뛰며 취재해 왔다. '현장은 역사다'(아시아네트워크ㆍ푸른숲 펴냄)는 그가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 미얀마(버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보고 듣고 쓴 기록을 모은 현장 취재기다. 저자는 인도네시아에서 1998년 수하르토 정권이 무너진 이후 3년간 대통령이 4차례 바뀌는 정치 격변의 역사를 목격한다.
아체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이어져 온 오랜 독립투쟁을, 동티모르에서는 독립을 이루고도 권력 투쟁과 외국의 압력에 시달리는 분열의 현장을, 미얀마에서는 군사 독재에 저항하는 민주화 세력의 힘겨운 여정을 만난다. 저자는 시위 군중 속에 휩쓸리기도 하고, 군사 분쟁 지역의 주검과 마주치기도 하면서 급변하는 아시아 현대사의 현장을 지켜본다. 더보기
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2010-02-15
[바이러스/a week book's diary] 전선기자, 현장을 역사로 남기다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현장 소식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촌 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목적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원하는 정보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해외 취재는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아쉽게도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해외 기사의 대부분은 외신 보도를 그대로 따온 것이고, 그나마 직접 해외 취재를 해도 가십성 기사나 화제성 기사가 대부분이다. MBC가 「W - 세계와 나」를 선보이면서 고품질의 해외 취재를 해왔지만 최근 한 기자가 아이티 재해 취재를 하면서 도미니카 대사에 대해 의도적으로 음해성 편집을 하면서 그동안 해외 취재에 대해 쌓아놓은 명성이 깍이고 말았다. 아직도 해외 취재는 열악한 기반에 서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문태라는 기자가 나온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한 신문사에 속하지 않고 (『한겨레21』에 주로 기고했지만 정식으로 소속된 것은 아니다.) 40여 곳의 전선을 뛰면서 직접 50여 명의 고위층 인사를 인터뷰한, 사무실에 앉아서 외신을 따오는 기자가 아닌 직접 전쟁으로 초토화된 현장을 누비는 진정한 '전선 기자' (보통 종군 기자라는 용어를 쓰지만, 정 기자는 그 용어가 일본식 단어임을 지적하며 스스로 전선 기자라는 단어를 쓸 것을 주장한다.) 이다. 이미 2004년에 16년 동안 전쟁을 취재한 기록을 담은 책을 냈지만, 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책이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이 아쉬어했었다.
그런 아쉬움도 잠시, 정 기자가 1994년부터 작년까지 취재한 기록을 엮은 책이 푸른숲에서 새롭게 나오게 되었다. (일부 내용은 전에 한겨레출판에서 출간한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가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인도네시아, 아체, 동티모르, 버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타이. 총 일곱 개 아시아 국가의 전쟁 현장을 정 기자는 온갖 위험과 협박을 감수하면서 뛰었고, 그는 현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기록은 한 권의 역사가 되었다. 더보기
2010년 2월 20일 10:09 청소년 생생 리포트 - 바이러스 성상민 기자 gasi44@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