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나요, 당신?
멘나 반 프라그| 250쪽 내외 | 12,000원(예상)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마야가 과감하게 자신의 인생에 뛰어들어 꿈을 찾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우화 형식을 빌렸지만, 저자의 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이라 현실적인 라이프코칭이 인상적다. 이 책은 자신감을 잃고 움츠러드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설레는 감동과 희망,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팜시티
노벨라 카펜터 | 350쪽 내외 | 14,000원(예상)
귀농 히피의 딸로 자란 저자는 오클랜드 도심 한가운데서 벌을 치고, 닭, 칠면조, 토끼 등의 가축을 길러먹고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도시농장을 일군다. 이를 통해 ‘도시 농부’라는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던 이웃을 이해하며 지역과 사회까지 관심을 넓혀가며 살아 있는 생명과의 교감과 먹을거리의 소중함까지 담고 있다. 여성 저자의 당차고 씩씩한 태도로 농장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자기 일과 생각을 조금씩 다지고 키워나가는 삶의 태도까지 엿볼 수 있는 에세이다.
기억의 예술가 (총 2권 예정)
제프리 무어|윤미연 옮김|각권 350쪽 내외|13,000원(예상)
<데일리 텔레그래프> 선정 ‘2005년 최고의 책’. 주인공 노엘 부런은 <천일야화>의 1001가지 이야기들부터 아기 때 턱받이 색깔까지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공감각 기억항진증을 앓고 있다. 서로 부딪히고 뒤섞이는 색깔과 형태의 생생한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인지능력으로 인해, 그는 날마다 아이러니하면서도 슬픈 현실과 직면한다. 바로 어머니 스텔라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기 때문. 서서히 망각의 심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어머니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치료약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노엘은 다양한 성향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그들과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기억한다는 것과 잊는다는 것을 화두 삼아, 가족과 우정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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